영재발굴단 요은이 마음도 천사같은 5살 바이올린 천재

2017년 10월 11일 영재발굴단 129회

음악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5살 요은이의 꿈 편.

어제 영재발굴단을 보면서 제 눈시울을 적신 5살 아이 설요은.

바이올린 영재로 나왔는데 음악적 재능이 진짜 천재적!

그것도 그건데 마음이 더 천재!

하늘에서 천사를 내려줬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생각하는 것도, 웃음도,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뭐 하나 빠질것없이 아름다운 아이 더라구요.

요은이를 보는 내내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벌써 스스로 작곡도 하는 5살 소녀.

대부분 영재발굴단에 나오는 어린이들이 하나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었는데 검사를 해보면 '부모님이 좋아해서. 부모님의 기대에 더 잘해야할 것 같아서.' 등의 이유가 많았었죠. 

그래서 잘 하다가 막히는게 있으면 눈물을 흘리던가 하는 장면도 많이 봤었구요.

근데 반면 요은이는 '자기탄력성지수' 라던가? 그게 진짜 말도 안되게 높더라구요.

그 지수가 높다는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신이 하는 일들 역시 스트레스 전혀없이 진짜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걸 뜻한대요.

바이올린을 켜고 작곡을 하고 이 모든 음악활동을 하는 내내 행복해보이고 즐거워보이던데 역시 였네요.

아픈 사람들을 위해 병원에서 연주회도 열구요.

자신의 주변에 아픈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 전혀 모르고 살다가 어떤 동화책 속에서 아픈 주인공을 보고 그 아픔과 슬픔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네요.

그래서 그런 아픈 아이들을 위해서 머리카락을 길러서 기증을 할 수 도 있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그때부터 머리를 길렀다고 합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저렇게 댕강 잘라서 기증을 한 정말 천사같은 아이.

그 장면 생각하니 또 울컥 ㅜ

아무튼 오랜만에 정말 감동깊게 본 영재발굴단 이었습니다. 못보신분들은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