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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유스케 노래방 애창곡 특집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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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서 애기 키우느라 바쁜 친구.

그래서 밤엔 좀처럼 톡을 할 일이 없는 

그런 친구에게서 갑자기 이 야심한 밤에

톡이 하나 날아왔다.


"유스케 틀어!!"


그래서 보게 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노래방 애창곡 특집!


이어 날아온 톡.


"야, 우리 리즈시절때 노래들이라그런지 갑자기 눈물난다."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정신없이 살던

친구에게 오늘 유스케 방송은 

옛시절이 떠올라 괜시리 더 뭉클하게 다가온 듯.






슈가맨 보면서도 가끔 느꼈지만 

노래는 진짜 단순한 노래를 넘어서서

그 노래가 흘러나오던 그 시절과 

만났던 사람들, 추억들이 모두 

응축되어 있는 결정체 라고나 할까.

아... 거창해 ㅋㅋ


노래방 애창곡 베스트 20위 중에서

뽑은 노래들을 몇곡 들려줬는데 

진짜 노래방에서 완전 다 즐겨불렀던

전국민 애창곡들이 흘러나와서 

보면서 정말 진심 너무 좋았다.









진짜 혼자 춤추면서 따라 부를뻔.

방음 잘 안되는 원룸이라 진짜 

흥을 억누르느라 죽을 뻔 했다.ㅋㅋ


이 친구가 결혼하기 전엔 이런거 봤으면 

시간이 몇시든

"야 나온나 노래방가자."

했을텐데.


암튼 간만에 노래방가고 싶게 만들어준 

유스케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흥이 꿈틀대서 잠 못자겠다.

쇼미 재방이나 봐야징.


아, 마지막 무대 이은미 씨 애인있어요

너무 좋았어요.

짧은 흰머리도 넘 멋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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