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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개인주의자 지영씨 2부작 드라마 1회 시청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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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1회 시청후기


월화드라마를 검색해보다가 딱히 보는것도 없는데 새로운 2부작 드라마가 하길래 한번 보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스페셜 같은 분위기의 드라마라서 일단 합격.

새로 시작할 KBS2 월화 드라마 <쌈 마이웨이> 방송을 앞두고 이번주 월, 화는 이걸로 대체할 모양.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텀을 두고 이런 단막극 하나씩 하는 것도 참 마음에 든다.

예전에 <백희가 돌아왔다> 4부작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그런 드라마 좀 자주 해줬으면.





일단 이쁜 민효린과 귀여운 공명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설정 자체가 단편 소설 읽는 느낌이라서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사랑받으려 늘 애쓰고 사는 공명을 보며 예전 내모습을 봤고,

사랑받는걸 포기하고 아무런 기대도 노력도 하지않으며 독고다이로 살고있는 민효린을 보며 현재의 내모습을 본

그런 드라마였음.


사람에 지치고, 세상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타인에게 개인주의자 라고 불리면서까지

저렇게 사는 지영씨를 다들 공감할 수 있으리라.




사실 사랑받기위해 남한테 민폐를 끼치기도 하는 박벽수 캐릭터가

남에게 피해되지 않는 선에서 인생 혼자 살아가는 나지영 캐릭터보다

오히려 더 개인주의자 일 수 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봄.


이 둘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주며 함께 생활해나갈

2부가 일단 기대된다.

2부작 드라마라서 좀 아쉽지만 질질 끄는거 없을테니까 오히려 괜찮은 것 같기도.

내일도 본방사수 해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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