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래 판타스틱 듀오 하는 시간에
TV를 잘 안보다가 우연찮게 처음 보게됐다.
일명 판듀.
이렇게 감동적인 프로였다니.
양희은 노래와 목소리에 새삼 감동을 하며
오랜만에 정말 힐링되는 노래 한곡을 들었다.
양희은 - 엄마가 딸에게
이 노래는 CF에서
후렴부를 조금 들어본게 다였는데
완곡을 다 들어본 건 처음이었다.
그것도 악동뮤지션과 콜라보 무대로
같이 불렀는데 이수현 목소리 어쩔...
정말 좋았다.
특히 둘이서 진짜 엄마와 딸이
대화하듯이 주고받는 그 부분의
가사가 너무나 좋았다.
드라마틱한 표정 연기까지.
개인적으로 수현 양은 연기를 해도
잘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저 모습 그대로가 너무나 매력적이라
진짜 성형은 끝까지 안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악뮤 이찬혁 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중간에 랩 부분이 없었으면
더 나을 것 같단 생각을 살짝 해보며...
제목이 < 엄마가 딸에게 > 이니만큼
딸의 목소리만 있었어도 충분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오해마..
악뮤 찬혁 수현 둘 다 사릉한다 ㅜㅜ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이 노래를 들으며
패널들과 방청객들이 많이 울었다.
TV를 통해 보던 나도 눈물이 나던데
현장에서 저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면
안 울 수 가 없을 것 같겠더만.
특히 김정민이 거의 오열을 하던데
엄마 생각이 많이 났나보다.
사실 나도 엄마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노래 들으면서 그렇게 울컥해보긴
정말 처음인 것 같다.
내가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던 걸
용서해줄 수 있겠니,
라는 가사가 어찌나 슬프게 들려오던지.
반응형
'미디어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이스 공감 / 악동뮤지션 (0) | 2016.07.15 |
---|---|
미드 은밀한 하녀들 / 디비어스 메이드 (Devious Maids) (0) | 2016.07.14 |
무한도전 곡성 패러디 할줄알았더니. (0) | 2016.07.10 |
아이가 다섯 신혜선 단호박 연태 답답하네 (2) | 2016.07.10 |
4위먼 도미닉을 눈물짓게한 비와이 데이데이 (0) | 2016.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