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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영재발굴단]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 이승민 전민철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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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방송한 영재발굴단 100회 특집으로 진행되었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을 준비하는 7명의 어린 영재들을 만나보셨나요?

그거보고 혼자 엄마미소도 지었다가 뭉클해서 눈물도 흘렸다가 정말 감동있게 잘 봤어요.

아이들이 다들 어찌나 대견하고 이쁘던지.

저런 아들 키우는 부모님들은 밥안먹어도 배부르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ㅎ

아무튼 결국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주인공으로 4명이 발탁되어 오디션은 끝이 났지만 주인공으로 뽑히진 못했으나 제 눈을 사로잡았던 두 친구가 계속 아른아른거리네요.





첫번째 친구는 이승민.


열세살밖에 안된 소년이 김해에서 홀로 서울로 올라와서 고시원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감동적이었어요.

말하는 것도 참 이쁘고 착해보이고.

한참 사춘기와서 부모 속 좀 썩일 나인데 어찌나 의젓하던지.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한 발레 신동답게 발레할때 모습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두번째 친구는 전민철.


이 친구는 진짜 누가봐도 완벽한 빌리 엘리어트 였어요.

다만 나이와 키가 제약이었죠.

빌리의 키는 150cm를 넘기면 안된다는데 민철이는 이미 150.3 ㅜㅜ

아버지가 무용을 반대하는 것 까지 빌리를 꼭 닮아있는 민철이를 보면서 꼭 됐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체급에서 이미 안되니까 뭐 별수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를 터닝포인트로 아마 많은 공연을 할 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꿈을 공유하던 7명의 소년들이 한참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에효... 나는 저 나이때 뭐했나...ㅎ

(아무 생각 없었는데 ㅜㅜㅎ)

아무튼 영재발굴단 빌리 편 못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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