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방송한 한끼줍쇼 봉천동 편!
봉천동이 1인가구의 성지라고 불릴정도로
자취생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 인가봐요.
그 쪽 동네를 샤로수길 이라고 부른대요.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부터 이어지는 관악로 14길.
1인이 혼자 식사할 수 있는 작은 가게들도 있고,
젊은 사람들이 특색있게 장사는 가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서울가면 한번 가보고 싶은 동네네요.
저도 1인가구고 혼자 자취를 하는 사람이라서
오늘 편이 더더욱 공감되었습니다.
집에 먹을 것이 없지만 기꺼이 들어오라고 해준 졸업반 학생 영진군.
일본 IT회사에 취업을 해놓은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일본만화 덕후고 일본게임도 좋아하고 일본문화를 좋아해서
일본쪽으로 취직하는거라던데 멋지네요.
말처럼 세계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ㅎ
그리고 오늘 제작진이 가불해줘서 중국음식 시켜먹은걸로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프로그램이 '한끼줍쇼' 이긴 하지만 밥을 얻어먹는 것에 근본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함께 대화하는
그런 취지이기때문에 자취생에 걸맞게 그 정도는 양해해줘야한다고 봐요.
저는 오히려 더 공감돼서 좋던데요?
특히 혼자 밥먹는 모습이 나같아서 어흑 ㅎ
저희집에도 밥상이 따로 없거든요.
책상이 밥상이오~ 다 그런거죠뭐 ㅎ
혼자 밥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멀리서 찍으면
저런 모습이겠구나 싶어서 저 스스로 좀 짠해졌던 ㅎ
그렇다고 혼자가 꼭 외롭다거나 불행한 삶은 아니에요.
함께 있어도 외로운게 더 불행하거니까요 그쵸?^^
모태솔로지만 충분히 행복해보이는 삶을 살고 있는 영진씨가 보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과한 부자집보다는 이런 곳이 전 보기가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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