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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리뷰

롯데리아 새우버거 2개 3400원 / 리아데이 행사 구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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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11일, 빼빼로데이이자,

롯데리아에서는 리아데이 라고도 부르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월 11일을 리아데이로 지정해서 행사를 해요.

11월11일인 오늘은 새우버거 2개에 3400원 행사!


솔직히 저는 버거킹 햄버거를 좋아해서 

롯데리아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나마 좋아하는게 새우버거 거든요.






그래서 롯데리아 플러스친구가 보내온 

이 영혼없는 단체 카톡메세지에 영혼이 팔린듯

롯데리아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이번에 느꼈네요.

다시는 리아데이에 롯데리아를 가지 않으리.


제가 갔던 매장만 그랬는지 몰라도 일단 너무 바빠서그런지 불친절했어요.


1. 원래 주문할 때, 대기시간이 길것같으면 "몇분정도 걸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를 먼저 물어보잖아요.

근데 아무말 안하길래 빨리 나올 줄 알았는데 20분 넘게 기다려서 

패스트푸드 먹으러간건데 슬로우푸드가 나온 시간낭비의 경험을 했구요.

(20분넘게 걸릴 줄 알았으면 안사먹고 그냥 나왔을거라서 기약없는 기다림에 열받...)


2. 대기번호 영수증이나 진동벨도 안줘놓고 "대기번호 몇번 고객님~" 이라고 불러서

'난 과연 몇번일까' 하는 생각에 허둥지둥 하는 손님들 저말고도 엄청 많았구요.


3. 그렇다보니 주문꼬여서 시키지도 않은걸 건네주는 등 한마디로 진짜 개판이었습니다.








롯데리아에 갔다가 기다렸다가 오는 시간 합쳐서 

거의 한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리아데이 흑...


우여곡절 끝에 공수해온 귀한 새우버거 두개 입니다.

3400원에 오늘 저녁 해결하네요.

네 제가 두개 다 먹을겁니다.

암요암요 1인 햄버거 2개는 해줘야 인간적이니까요ㅎㅎ






그래도 바로 만든거 들고와서그런지 따뜻하고 맛있긴하네요.

맛까지 없었으면 진짜 다신 롯데리아 근처도 안가려고 했지만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제 입맛에 딱입니다.

그냥 행사 때 말고 평소에 제 값주고 사먹어야겠다는 교훈을 남긴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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