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카스테라 빵 추천, 허니본델리슈

파리바게트 카스테라 빵 추천, 허니본델리슈

난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유일하게 "달아도 괜찮아." 하는게

바로 빵! 빵은 왜이렇게 맛있는 것인가...

사실 얼마전부터 생크림케이크가

완전 먹고싶었는데 혼자 살면서

비싸고 큰 케이크 하나 덜컥 사버릴

용기도 돈도 없어서 폭풍검색을 해보니.

- 생크림 케이크 대신 이렇게!!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카스테라인 허니본델리슈에

생크림을 발라먹으면 생크림케익맛이 얼추 난다고해서 갔는데...

늦은 시간에 갔더니 생크림이 다 떨어졌다며 ㅜㅜ

그래서 아쉬운대로 그냥 허니본델리슈만 달랑 사들고 들어왔다.

다음엔 꼭 발라먹어봐야지.

다른 분들도 한번 해드셔보시길.

봉지에 이렇게 적혀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우리 산과 들을 다니며

꿀벌이 모은 풍부하고 진한 향미의 황금빛 꽃 꿀에

목초란의 건강함까지 더했습니다.

뭔가 동화같은 표현임 ㅋㅋ

이 카스테라의 좋은 점은 이렇게 잘려져있다는 것.

총 다섯조각으로 잘려져있다.

맛은.

일단 꿀벌이 어쩌고 했으니 달다.

쬐끔은 덜 달았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고.

질감은 폭신폭신.

생각보다 엄청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었다.

그리고 계란빵처럼 계란의 맛이 많이 났다.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먹으면 아침대용 빵으로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