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소주병 트리 대박!

방금 미우새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소주병 트리 만든거 보셨어요?

완전 대박!

김종민이랑 둘이 화장실에 소주병 300개 라벨 뜯고 있는거 보면서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결과물이 장난이 아니네요 ㅎ

화장실에서 치즈에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열심히 노가다 하더니 보기만해도 엄청 보람있네요.

오른쪽 야자수 느낌의 트리는

옷걸이를 일단 기둥으로 세웠구요.

거기에 플라스틱의 펼쳐지는 옷걸이 있죠?

양말 같은거 집게로 집어놓는 그런 옷걸이.

그걸 중간에 끼워서 나무 가지처럼 사용을 하더라구요.

소주병은 두병을 철사로 엮어서

옷걸이 가지에 걸치구요.

플라스틱이라서 저 무거운 걸 어떻게 지탱할까 싶었는데

부러지지도 않고 완전 이쁘게 주렁주렁 매달려있네요.

근데 왼쪽 트리는 만드는거 안나오던데

저건 쌓아서 올린건가?

미우새 제작진분들, 이왕이면 만드는 방법도 좀 자세하게 알려주지 ㅜㅜ

아마 이거보고 소주병 트리 만들어보시는 분들 엄청 많을듯한데 ㅋㅋ

오늘부터 집에서 나오는 술병을 모아야하나... ㅋㅋ

아참 내년엔가 공병 값이 두배인가 오른다고 하던데

그렇게 되면 저 트리도 꽤 값나가는 트리겠는데요?ㅋ

아무튼 불혹의 김종민과 지천명의 김건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렇게 소주 한잔 걸치면서 소주트리 만드는 모습이 

순수하고 재밌어보여서 보기 좋네요.ㅎ

이제 혼자사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친구끼리 저렇게 나이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을듯ㅎ

여튼 작게라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병모아야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