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결벽증 심한듯
JJ.LOG
2016. 7. 2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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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라스 볼 시간인데 채널 돌리다가
처음 보게 된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일상을 담고
그들의 엄마들이 출연해서 같이 그 영상을 보며
패널들과 함께 기가 차는 시간을 갖는
나름 재밌는 구성의 프로였다.
MC가 일단 신동엽이니 어머니들 이야기
하시는 것도 잘 이끌어나가고 재밌었다.
그 중 마지막에 보여줬던 허지웅의 일상을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결벽증이 심한 듯.
집에 음식냄새 나는 것이 싫어서
가스신청도 안해놓고 냉동식품을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걸로 끼니 때움.
냉동볶음밥 하나 돌려서 봉지채로
첫끼 때우고 그 냄새도 싫은지 바로
양초 피우고, 청소돌입.
집에 청소기만 세대 있고.
찍찍이로 침대, 소파 먼지 때고.
청소기 돌리고.
바닥 닦고.
피큐어 전시된거 일일이 다 닦고.
덜덜...
과산화수소 쓰면서 청소하는 사람 첨봤다.
청소 업체하면 성공하실듯 ㅜㅜ
제작진들이 카메라 설치하고 가면서
집을 개판으로 만들어났다면서
스트레스 받아하고 짜증내고.
마녀사냥에서 허지웅이 깔끔하다는건
익히 들어 알고있었는데 진짜 저정도로
결벽증이 심할 줄 몰랐다.
허지웅의 어머니도 그 영상을 보며 말하셨듯
진짜 혼자사는게 제일 편할듯.
정말 로망의 1인가구 인테리어를 해놓고
이쁘게 살고 있는게 부럽긴하다만.
근데 지금 찾아보니 미운우리새끼 방송이
정규편성된게 아닌가보네;
다음편은 그럼 언제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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