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

제보자들 33회 구걸하는 할머니의 비밀은

JJ.LOG 2017. 6. 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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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6일

제보자들 33회 방송 <구걸하는 할머니의 비밀은?>


조금전에 본 제보자들...

뭐랄까 유주얼서스펙트, 식스센스 영화의 반전같은 느낌의 편이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할머니 말할때 소오름..;


아들이 뺑소니를 당해서 하늘나라를 갔고, 

며느리를 돈을 들고 집을 나갔고, 

그 충격으로 자신은 실어증에 걸려서 말을 못하며, 

남겨진 손주들을 자신이 보살피며 살아가고 있다는

절절한 사연을 판에 적어놓고 지하철역 계단에서 

늘 가만히 앉아 구걸을 하고 있는 할머니.


그 사연을 읽은 사람들은 착하게도 

할머니를 쉽게 지나치지못하고

돈도 주고 빵도 주고. 




할머니가 말씀을 하시기를,

결과적으로 

말못한다고 거짓말한거 빼고는 

사연은 얼추 다 맞는거라고 했다.

근데 손주는 자신이 키우는거 아님 

길냥이들 밥주면서 혼자사심.




근데 마지막에 또 소오름...

자리를 일어서며 하는말


절대 사람을 믿으면 안돼요

나도 아가씨를 못믿지만

아가씨도 날 믿지말아야돼.


이번 제보자들 이야기의 결말이 좀 무섭다 뭔가 ;;

근데 저런 할머니보고 거짓말했다고 욕할수도 없는 상황같고

이번편은 방송을 그냥 하지말지 싶다;

뭔가 저 할매도 이 세상도 다 그저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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