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리뷰] 농심 얼큰 장칼국수

[라면/리뷰]

농심 얼큰 장칼국수 편

프리미엄 면 전문 브랜드 누들면방 이라고 

위에 적혀있는데 저건 뭐지?

아무튼 이건 농심라면 이다.

개인적으로 농심 멸치칼국수를

매우 좋아하는 1인.

그래서 얼큰 장칼국수에도 기대를

한번 걸어보며 야심차게 끓여본다.

라면 봉지에 나와있는

그림이 너무 맛있겠다.

오징어 넣어먹고 싶은데

자취방에 그딴거 엄숴 ㅜㅜ

농심이 특제 칼국수 면을 개발했단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이중 식감면 이라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준다고 함.

조리법을 잘 안보지만 처음 먹어보는

라면 종류니까 한번 읽어봄.

읽어보길 잘했다.

안읽어봤으면 숙성 양념다대기 스프를

다 같이 끓을때 때려넣을뻔.

스프가 세개가 있다.

부추 듬뿍 건더기 스프

시원한 해물맛 스프.

사실 이거까지만 넣고 끓이니까

농심 멸치칼국수와 맛이 다를바가 없었다.

멸치스프나 해물맛스프나 그게 그거인듯 ㅋㅋ

근데 막판에 불끄고나서 

얼큰 숙성 양념다대기 스프를 넣고 잘 섞어주면 

국물맛이 좀 확 달라지는 느낌이 든다.

장칼국수 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서

고추장같은 뻑뻑한 양념장일 줄 알았는데

그냥 분말 스프라서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는게 좋았고.

얼큰 이라는 말이 붙어있지만 생각보다는 얼큰함이 좀 덜했던 것 같다.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도 먹기에 괜찮을 정도.

결론은 "꽤 맛있다."

역시 농심은 칼국수 라면을 참 잘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