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

드라마 터널 1화, 2화 후기 박광호 아이는 과연 누구?

JJ.LOG 2017. 3. 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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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분까지 드라마 터널 1화, 2화를 다 본 결과.

나름 다음화가 궁금하고 생각보다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그널의 짝퉁이니마니 하는 말들이 많던데 

조금 다른 구성이라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특히 박광호 역할의 주인공 최진혁이 생각보다

80년대의 모습과 2016년의 현재의 모습에 둘 다 잘 어울리는

마스크라서 풋풋하면서도 멋있네요.


촌스러운 가죽점퍼 벗고, 이쁜 요즘옷 무스탕 입고

등장하니까 확실히 옷빨이 장난아닌... 멋집니다.






그리고 터널 1화에서 막내로 나왔던 전성식은 

결국 자신의 꿈을 이뤘네요. 

수사반장되는게 꿈이라더니ㅎㅎ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고시생 동영이 역할로 나왔던 김동영이

커서 조희봉이 되었더군요. 매치는 잘 안되지만 ㅎㅎ


3화 예고보니까 다음회에서 

막내야 바로 못알아봐서 미안하다, 

이런 대사를 치는 것 같던데 조희봉 씨라도

박광호가 과거에 왔다는 사실을 하루 빨리 알고

팀의 대빵이 팀의 막내에게 쩔쩔 매는 그런

구성도 나오면 참 재밌겠어요.





그리고 시그널이랑 사람들이 자꾸 비교하는 것 중 하나도

그때 조진웅 이재한형사의 그녀였던 동사무소 직원분이

이번 터널의 박광호 형사의 아내로 나오고 시대도 배경도

캐릭터도 비슷해서 좀 헷갈리는 경향이 있긴하더라구요.

이시아 씨는 자꾸 역의 비중이 별로 안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제발 터널에서는 죽지 않았기를.

여전히 살아있어서 결국 박광호가 재회를 하길 바랍니다.

오늘 터널에서 뛰면서 연숙아~를 외치는데 슬펐습니다.ㅜㅜ




그리고 여기서 궁금해지는 박광호 아이.

아들일까 딸일까.

싸이코 살인범들을 연구하는 신재이.

신연숙의 성을 땄으면 그들의 딸일 가능성도 좀 있겠죠?

그리고 가장 가능성이 큰건,

사라진 아빠의 이름을 따서 그냥 박광호 라고 이름을 지은

86년생 박광호 (빅스 엔)가 그들의 아들일수도 있구요.




아 그리고 김선재 (윤현민 씨)는 1화에서 죽은 군인의 아내.

그때 어린 아들이 있었잖아요. 

그 아이라고 하네요. 

아마 그 당시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거때문에 경찰대출신 경위가 굳이 강력반에 와서 저러고 있는거겠죠.

꽤 재밌네요. 앞으로의 내용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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