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

빙구 김정현 한선화 2부작 드라마 라서 아쉽네요

JJ.LOG 2017. 2. 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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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부작 특집 드라마 빙구


방금 1부를 봤는데 볼만하네요.

다음주 일요일에도 2부 마저 챙겨봐야겠어요.

재밌을 것 같은데 다음주에 끝난다니 벌써 아쉬움ㅋ

몰랐는데 이게 10부작 웹드라마로 제작된건가보네요.

솔직히 '시간여행', 타임슬립 같은건 요즘 너~~~무 과하게 많아서

지겹긴한데 그래도 또 70년대에서 온 빙구가 좀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서 웃기네요.






특히 주인공 빙구 역을 맡은 남자 배우가 첨에 언뜻 보기에

이준 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는.

넌 빙구, 내 눈은 삐꾸 ㅋㅋ


처음 보는 배우라서 신인인가 하고 배우 김정현을 찾아봤더니

질투의 화신에서 동생으로 나왔던 배우라네요.

질투의 화신을 못봐서 모르겠다는 ㅜㅜ

아무튼 마스크가 꽤 괜찮네요. 

특히 웃음이 이쁨.

순수한 빙구 웃음 ㅋ 






그리고 빙구가 살던 70년대에서 애인으로 나온 배우 차주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차고 돈많은 민효상한테 시집간 얄미운 역할로 나와서

별로 신경써서 본적은 없는데 오늘 빙구에서 보니까 엄청 이쁘더라구요.

청순하기도 하고 참한 느낌~







다방 디제이와 한선화가 과거에서 결국 결혼을 했나봅니다.

지금 치매걸린 한선화 아빠 정보석이 이 디제이?

앞부분을 살짝 못봤는데 그런거 맞죠?ㅋ







근데 네이버에서 빙구 줄거리 간추려 놓은거 보고 진짜 유치해서 피식.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 

아... 오글오글 ㅋㅋ

냉동인간처럼 언 상태로 진짜 그렇게 있다가 발견된거임?ㅋㅋ


빙구가 한선화한테 

"지금 대통령은 누구에요? 나때는 박통이었는데."

라고 하니까 한선화가 

"지금도 박통이에요."

라고 하니까 김정현이 경악을 금치못하며

그럼 박통도 나처럼 냉동인간된거냐며 ㅋㅋㅋ


이런 소소한 유머가 꽤나 빵터지네요.








그리고 한선화가 대학까지 나온걸 알고 김정현이 하는 말이

"나 때는 대학만 나오면 다 좋은 직장 들어가서 편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지금 시대는 그것도 아니네요"

 하는 등.. 나름 현 세대의 힘든 상황들을 말해주기도 해서 나름 재밌게 본 것 같아요.

그리고 한선화가 나온 드라마는 이번에 전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연기를 꽤 잘 하네요.

2화에서 빙구는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네요.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볼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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