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박원 노력 노래 가사가 참...ㅜ

방금 유희열의 스케치북, 일명 유스케를 시청했다.

마지막 무대로 나온 가수 박원.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에서 나온 ost를 처음 듣고 

박원이라는 가수를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직접 보니 더욱 호소력 짙은 목소리리와 표정을 가진듯.

그리고 두번째로 부른 노래, 박원의 노력.

들어는 본 노래인데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은 적은 오늘 처음인데 가사가 참...ㅜ

사랑한단 말은 점점 미안하고 

억지로 한 것뿐인데 넌 좋아하고;

넌 오늘보다 내일 날 더 사랑한대

난 내일보다 오늘 더 사랑할텐데..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

너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만 있는데.

정말 호소력 짙고, 슬프게 부르는데

가사가 좀 서글프다.

저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헤어지지않고 상대방곁에서 여전히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있는다는건

상대에 대한 기만이지.. 하는 생각을 하며

감성적인 노래 들으며 이성적인 생각을 하는

진지충이 되어버림 ㅋ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엔 미안하고,

자기가 나쁜 사람이 되니까

자기 포장하고 있는 상황같은 느낌이기도 한...

상황자체는 마음에 안들지만

아무튼 그래도 노래는 좋다.

노래도 잘 하고.